2021.05.20
안녕하세요 ~! 따스한 햇살과 맑은 하늘이 매일을 설레게 해주는 계절, 봄!
특히 이런 봄에는 설렘을 만끽하는 나들이와 여행이 가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후원가족님들은 여행이나 관광 좋아하시나요?
사진만 봐도 봄의 기운이 물씬한 여기!
바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훈련생들이 관광을 떠난 창덕궁입니다!
이 날의 관광은 조금 더 특별했는데요,
바로 발달장애인 가이드의 느린 창덕궁 투어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입구에 들어가기 전 손소독제를 꼼꼼히 바르고
우리 같이 ‘김주희’가이드님의 느린 창덕궁 투어를 살펴볼까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이 창덕궁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설명할 김주희 가이드입니다.
오늘 여행을 같이 떠남으로써 여러분은 창덕궁을 더 사랑하게 될거에요.”
가이드님의 활기찬 설명을 들으며 멋스러운 고궁 경치도 즐기고 창덕궁 역사 이야기도 공부하는 훈련생들!
맑고 반짝이는 눈으로 집중하며 가이드님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엔 질문의 시간도 가졌는데요!
“마지막으로 질문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라는 가이드님의 질문에
“혹시 가이드를 하려면 어떻게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한 훈련생이 보입니다!
훈련생들에게 이번 투어는 ‘가이드’라는 멋진 직업까지 알게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겠죠?
김주희 가이드님은
“많은 공부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해요. 누구나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을 겁니다!” 라는 격려의 말과 응원으로 답변해주셨답니다!
창덕궁 여행이 끝난 후!
“창덕궁 여행 중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라는 질문에
“왕비들이 궁에서 생활하면서 계속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부담감.. 그게 힘들었을 것 같아 기억이 남아요.”
“전 마지막에 갔던 낙선재요! 덕혜옹주가 살았다니 신기하잖아요~ 덕혜옹주가 살아있었다면 실제로 보고 싶어요. 그리고..! 가이드 어려울 것 같은데.. 도전 해보고 싶어요!”
라고 훈련생들이 답변해주었어요! 조금 더 특별하고 값졌던 느린 창덕궁 투어!
창덕궁 역사 이야기 공부와 새로운 직업 탐색을 했던 햇볕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