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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우다다프렌즈'입니다

2019.09.18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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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적립 83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우다다프렌즈'

안녕하세요! 저희는 '우다다프렌즈'입니다


세명의 청소년이 화분에 식물을 옮기고 있는 모습/장애가족행복지킴이승가원ci


친구들과 함께하는 지역참여 프로그램
쌓여가는 추억만큼 웃음꽃도 활짝




 청소년들에게 친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청소년기는 가족의 품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훈련하고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애청소년들은 또래청소년들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사회적 기술과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장애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곳이 있다. 

바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다다프렌즈’이다.








 ‘우리동네 다재다능 다정다감한 친구들’이라는 의미가 담긴 ‘우다다프렌즈’. 

이름에서부터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는 ‘우다다프렌즈’는 어느새 3년차에 접어든 지역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장애청소년들과 비장애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서로 자연스럽게 함께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치회의를 통해 우다다 프렌즈 규칙을 정하고, 주체적으로 하고 싶은 활동들을 결정하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두고 회의를 진행할 때면 친구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곤 한다.







 뿐만 아니라 ‘우다다프렌즈’에서는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로 나가 물품과 간식 등을 구입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청소년들은 지역상점들을 방문하며 자연스럽게 ‘우다다프렌즈’와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을 소개, 홍보하면서 지역주민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애정도 듬뿍 받고 있고 있는데, 친구들의 밝은 모습을 보시고 복지관에 후원을 결심하신 주민들도 계시다.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장애청소년들도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어려워하던 친구가 지금은 누구보다 일찍 등원하여 다른 친구들을 맞이하고, 

대화 나누는 것을 어려워하던 친구는 어느새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밝아진 표정과 웃음은 덤이다.







 무엇보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관과 지역사회를 연결할 때가 가장 즐겁다는 장애청소년들의 목소리에서

어느새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한 친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직접 만든 미니 향수나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는 지역주민들의 얼굴이 떠올라 기쁜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한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의 오래된 역사만큼 쌓인 노하우들과 주민분들과의 친밀함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복지관 인근 상점과 지역주민들께서 복지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신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장애청소년들의 돌발행동이나 실수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나눔과 관심으로 보답해주셔서 담당자로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는 담당자님의 말씀처럼 ‘우다다프렌즈’는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프로그램 참여자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우다다프렌즈’를 모두가 아는 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담당자님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응원의 말을 전한다.



〈조항준 사회복지사 abcdedf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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