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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승가원 사업보고

2014.01.31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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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업보고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의 1년 발자취

 

 2013 주요 연혁

 

2013년 한해 승가원은 장애가족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장애바로알기교육을 활성화하고 장애가족에게 더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재채용에 힘썼습니다. 

또한 서울승가원희망행복타운 건립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2013년 한해를 보냈습니다. 

2013년 11월, 승가원 홈페이지, 장애가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사이트로 인증

2013년 7월, '사회복지전문가 육성을 위한 대학-현장 업무협약' 사업 시작

2013년 4월, 한국장애바로알게센터 홈페이지 개설(baro.sgwon.or.kr)

2013년 3월, 삼전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2012년도 전국 사회복지관평가 최우수복지관(A등급) 선정

2013년 2월, 이천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직원 기숙사 완공

2013년 1월, 스마트(모바일) 후원개발 시작​ 

 

아이 한명이 시각장애인체험을 하고 있고 옆에서 친구가 보조를 해주고 있으며 이를지켜보는 다수의 아이들 모습

승가원장애바로알기교육
승가원 장애바로알기교육은 장애가족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장애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초, 중, 고등학교를 비롯하여 기업, 단체 등 다양한 곳에서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승가원 장애바로알기교육은 인형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여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3년 한 해 동안 총 127회의 교육을 통해 36,5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의 교육이었지만 장애가족들을 위해 나눔까지 실천하는 따뜻한 장애가족 행복지킴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장애가족 행복지킴이를 만나기 위해 승가원은 지난 2013년 4월 한국장애바로알기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한국장애바로알기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장애바로알기교육 신청 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읽고, 퀴즈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승가원 장애바로알기교육은 온 세상이 편견 없는 눈으로 장애를 바라보는 그날까지 언제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승가원 홈페이지, 장애가족도 쉽게
장애가족 이야기, 후원가족 이야기, 또 장애에 대한 정보로 가득 차 있는 승가원 홈페이지(www.sgwon.or.kr)와 한국장애바로알기센터 홈페이지(baro.sgwon.or.kr)가 한국웹접근성평가원에서 부여하는 '웹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을 받았습니다. 
웹접근성 우수사이트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승가원 홈페이지에서는 시각장애가족이 전용 리더기를 사용하여 글, 사진에 대한 설명을 귀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섬세한 마우스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는 지체장애가족은 키보드만으로로 원하는 컨텐츠를 클릭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승가원은 장애가족들의 재미있는 일상과 후원가족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승가원 홈페이지의 웹접근성 품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장애가족이 걸음보조기구를 끌고 뒤에서 여성이 잡아주는 모습

장애가족 의료비 지원사업
언제나 밝은 모습의 승가원 장애가족들. 하지만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장애아동들의 경우 자라면서 뼈가 변형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수술과 재활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장애가족들의 치료 스케쥴은 빽빽합니다. 조금 더 자유롭게 자신의 신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몸이 더 굳지 않도록 개별재활치료, 수중물리치료 등을 받습니다. 
또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고 발음을 교정할 수 있는 언어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힘들기도 한 수술과 재활치료이지만 후원가족님들의 응원에 장애가족들은 조금 더 힘을 내봅니다. 
2014년에도 건강한 장애가족들의 웃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자아이가 조그만 기타를 메고 춤을 추는 모습

신나는 음악, 커지는 웃음소리
언제 어디서든 음악이 나오면 어깨가 들썩들썩 하는 장애가족들을 위해 승가원에서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귀여운 장애아동들은 저마다 우쿨렐레를 하나씩 목에 걸고 동요를 연주하며 자기 표현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 성북장애인복지관,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장애청소년들은 타악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다른 친구들과의 교류를 익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밴드 '승승장구'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각종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신나는 음악소리만큼 커지는 장애가족들의 웃음소리도 함께 들어주세요.

무장애마을 만들기
성북장애인복지관의 무장애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문턱넘어 행복한 새봄마을'은 우리 주변의 상점이나 
편의시설 출입구에 문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장애가족이 없도록 경사로를설치하는 사업입니다. 
비장애인은 쉽게 오를 수 있는 문턱 하나가 장애가족들에게는 큰 벽이 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3년에는 총 37개 업체의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지역사회의 장애가족들이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경사로 설치로 인해 장애가족들 뿐 아니라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어머니들도 더욱 편리하게 상점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문턱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마음의 벽도 낮아져 장애가족들이 생활하기에 더욱 좋은 지역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제3회전국지적장애인 볼링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

제3회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
등산은 동네 산을 넘어 백두산까지 정복하고, 축구는 취미에서 그치지 않고 
재능나눔까지 하는 승가원 장애가족들.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 장애가족들은 끼가 넘칩니다. 
그래서 승가원이 준비했습니다! 바로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입니다. 
승가원 장애가족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값진 땀을 흘리고 
선의의 경쟁을 즐기기를 바라며 마련된 이 대회는 올해로 벌서 3회를 맞았습니다. 
3번째 대회이니만큼 강원, 충청, 울산 등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7개 지역에서 13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단체전 경기방식이 적용되어 참여선수들이 끝내주는 팀워크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회에 승가원 장애가족들이 빠질 수 있나요?
매주 화요일 볼링장으로 향했던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의 볼링 동아리 장애가족들도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시원하게 볼링핀이 넘어가는 소리에 신나기도 하고 옆 레인의 팀들과 불꽃 튀는 경쟁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이 대회는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이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2014년에도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훌라후프로 야외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와 옆에 서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

FC승가원 축구 재능나눔
이제는 승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서도 유명한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의 축구단 'FC승가원'. 
FC승가원이 장애가족들의 취미생활, 건강증진 활동을 넘어 이제 '재능나눔'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역 내의 어린이집,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재능나눔을 시작한 것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것이니만큼 의사소통방법, 축구에 대한 이론, 실기, 지도방법론가지 차근차근 준비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에 큰 자신감을 얻은 장애가족들은 뿌듯하기만 합니다. 
재능나눔을 통해 자신감도 꿈도 키워가는 장애가족들을 응원해주세요.

튜브를 사용하여 물놀이를 하고 있는 장애가족의 모습
승가원여름통합캠프
후원가족님의 관심으로 진행되는 승가원여름통합캠프가 벌서 5회째를 맞았습니다. 
첫 회때는 물놀이를 무서워했던 장애가족들도 올해에는 튜브 위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올해에도 장애가족, 봉사가족, 근무가족 총 418명이 참여하여 8월 8일과 9일, 1박 2일동안 제5회 승가원여름통합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신나게 뛰어노는 레크레이션, 서로에게 물장구를 치는 물놀이, 시원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장애가족의 웃음이 떠날 줄 몰랐습니다. 
매해 장애가족들의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주시는 후원가족님, 고맙습니다.


장애아동 꿈 키우는 '멘토링'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는 체험홈의 멘티와 그룹홈의 멘토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체험홈'은 자립에 조금 더 다가가기 위해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아동들이 시설을 벗어나 생활재활교사와 함께 생활하는 곳입니다. 
체험홈 아동들에게는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요리도 직접 하며 생활하는 그룹홈의 성인 장애가족들이 마냥 대단해보이고 부럽습니다.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그룹홈 성인 멘토들과 체험홈 멘티들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에게 꿈을 키우고 
자립생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성인으로서의 앞날을 준비하는 장애아동들에게 큰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노승산 정상에서 등반기념 사진을 찍고있는 5명의 사진
장애가족 건강증진 프로그램
승가원에서는 장애가족의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평소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서는 장애가족들의 등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산을 오르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던 장애가족들이 
이제는 건강을 챙기는 것 뿐 아니라 향긋한 풀냄새, 땀을 흘린 후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장애아동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8개월간의 준비 끝에 10km 마라톤을 완주하는 멋진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장애가족들, 정말 멋지죠?


가족이 되었습니다, '트리플 패밀리'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장애아동과 후원가족, 봉사가족이 한 가족이 되는 프로그램 '트리플 패밀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의 주간보호센터에는 장애아동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만남을 지속해온 후원가족, 봉사가족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아동들이 중학교로 진학해 주간보호센터를 졸업하게 되면 관계가 단절된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리플 패밀리'를 통해 장애아동들도 봉사가족들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월 1회 꾸준한 문화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은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장애아동들의 또다른 '가족'이 되어주신 후원가족님, 봉사가족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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