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샛노란 개나리와 몽실몽실한 벚꽃이 가득한
거리를 걸을 때면, 언제나 '찰칵!'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알록달록 만개한 꽃들과 함께
봄을 추억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때문입니다.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가족들이 소중한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조금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시간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스튜디오 사진관,
'halfstudio-하프스튜디오'의 사장님께서 스튜디오 대관 및 인화를
선물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셀프사진관 좋아하잖아요.
그 일상을 장애가족도 함께 즐기고 경험했으면 합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후원 계기와 함께 장애가족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주신 'halfstudio-하프스튜디오'의 사장님♥
평소 사진을 찍는 것을 무척 좋아하던 장애가족과 함께한
방문이었기에, 이 시간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사진관으로 향하는 장애가족의 뒷모습에서 설렘이 느껴지시나요?
단숨에 도착한 사진관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포토부스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사진관에서 언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는
장애가족을 위해 함께 동행한 사회복지사가 나섰습니다!
"선생님~ 발을 앞으로 쭉~내밀면 더 키가 커보인데요~!"
"복지사님 이거 조금 낯선디요. 혼자 찍음 어색하니 같이 찍어보아요."
장애가족은 이 순간이 너무나도 따뜻하고 행복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들려주셨습니다.
"내가 사진을 좋아하잖아. 이런 기회를 선물해줘서 고마워요.
벽면에 가득히 채울 수 있는 추억이 늘어났네요."
후원가족님, 오늘 하프스튜디오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진한장 어떠신가요?
*장소 : 서울 관악구 봉천로 554 지하1층 하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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