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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자비복지타운] 모두 함께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방문기

2023.05.16

  • 작성자 김윤지
  • 조회수 1263
  • 첨부파일

4월 27일 화창한 날, 코로나 이후 3여 년만에

다함께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봄나들이를 다녀온 장애가족들!

 

장애가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놀이공원이 개장하는 시간인 10시부터 북적이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입구부터 풍기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의 분위기에 매료되었습니다. 

 

놀이공원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녹색의 스웨터를 입은 근무가족과 핑크색 체크무늬 옷을 입은 여성 장애가족이 서로 마주 보며 소통하는 모습.
 

놀이공원 나들에서 빠질 수 없는 동심!

장애가족들은 멋쟁이 선글라스로 나들이 분위기를 내보고,

서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흥을 끌어올려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바뀐 제도에 따라 탑승예약 카드를 발급받은 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기념품샵 안에서 물건을 고르는 장애가족과 근무가족.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가족이 근무가족의 도움으로 고양이 발 모양의 인형 장갑을 착용해보고 있다. 뒷편에는 접시, 그릇, 인형 등 다양한 기념품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기념품 판매점에 들러 다양한 악세사리를 구경하고,

직접 구입도 하며 놀이공원 분위기도 내보았습니다.

 

멋진 짝꿍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에버랜드에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도 관람했는데요!

 

장애가족들이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손을 흔드는 모습. 화려한 장식을 한 퍼레이드 설치물이 장애가족들 앞을 지나가고 있다. 퍼레이드 설치물 위에는 성인 여성과 여자 아동 두 명 남자 아동 두 명이 공주옷과 양복을 입고 위에서 인사하고 있다.
 

음악 소리에 몸을 흔들어 보기도 하고,

공연하는 분들과 손 인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 발걸음을 향한 정원은

이 한걸음 다가온 느낌이 물씬 나는 들로 가득했습니다.

 

세 명의 여성 장애가족이 포토존에 나란히 앉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포토존은 둥근 모양인데, 꽃으로 가득 차 매우 화려한 모습이다. 뒷편 멀리에는 대관람차의 모습도 보인다.
 

멋진 꽃 헤어밴드를 하고 인싸가 되어보기도 하고,

다양하게 마련된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으로 봄을 기록해봅니다.

 

의자에 앉아 쉬면서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맑은 공기와 꽃 향기를 맡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 장애가족들.

 

장애가족과 근무가족이 즉석사진을 보며 웃는 모습. 장애가족은 휠체어에 앉아 두 장의 사진을 들고 있으며, 근무가족이 이를 가리키며 함께 대화하고 있다.
 

빠르게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쉽지만, 에버랜드를 떠나기 전

폴라로이드로 즉석 사진을 뽑아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오랜만에 날씨 좋은 날, 마스크 없이 봄을 만끽한

장애가족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승가원은 장애가족들의 행복과 자립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문화여가 생활 및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함께 응원해주시는 후원가족님,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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