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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군 후원가족님 - 인연의 끈, 새해엔 복으로 이어주세요

2020.02.1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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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복주머니모형을-들고-활짝-웃고-있는-이승군후원가족님의-모습/장애가족행복지킴이승가원ci



이승군 후원가족님

 3년째 이어온 새해복나눔 올해도 함께

평생 승가원과 함께 인연 이어가고 싶어

 후원가족님들의 애정이 가득했던 2019년을 보내고, 풍요와 희망의 해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를 맞이해 복돈나눔을 전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이 계시기에 2020년에도 승가원에는 행복이 넘친다. 그리고 2017년부터 꾸준하게 새해복나눔으로 승가원과 함께 새해를 열어주시는 이승군 후원가족님 덕분에 승가원은 더욱 특별한 해를 맞이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참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어요. 제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새해복나눔으로 장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눔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듭니다.” 

올해로 3번째, 이승군 후원가족님은 새해가 되면 장애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새해복나눔을 실천하고 계신다. 또한 매년 증액이라는 기쁜 소식을 승가원에 전해주시면서도 무려 100만원의 건립기금까지 함께 전해주신 후원가족님. 그렇다면 따뜻한 마음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전해주시는 후원가족님의 첫 나눔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후원가족님과 승가원과의 첫 인연은 201311, 연주암에서 시작되었다. 후원가족님께서는 근무가족 한 명 한 명을 떠올릴 정도로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시다. 그저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승가원과의 인연을 어느덧 햇수로 8년째 지속하고 있는 이승군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행복마을 준공법회에 참석하셨을 때 느낀 감동을 아직도 마음 깊숙이 담아두고 계신다.

나눔을 실천하고 나니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후원을 했다는 생각에 어딜 가도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인천에서부터 다시금 승가원행복마을에 방문 해주실 정도로 후원가족님에게 장애아동의 새 시작과 함께한 나눔은 큰 보람이었다. 승가원행복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시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장애가족을 떠올리시는 후원가족님의 얼굴에는 한껏 미소가 번져 있었다.

장애가족에게 보탬이 되고픈 마음이

100만원의 큰 건립나눔으로 이어져

장애가족이 온전히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2017년부터 후원가족님께서는 매년 1천 원 증액을 신청하신다. 조금이라도 장애가족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증액을 하신다는 그 진심으로 반가운 연락을 전해주시는 후원가족님 덕분에 장애가족들은 매년 더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낼 수 있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 이상의 것들은 다른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눌 줄 알아야 해요. 무엇보다 나눔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서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애가족과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하고자, 가진 것을 더 나누고 싶다고 강조하시는 모습에서 나눔을 실천하시는 후원가족님의 뜨거운 열정이 전해졌다. 후원가족님의 이러한 마음속 깊은 공감과 배려가 장애가족을 위한 사랑의 큰 원동력이 아닐까?

이승군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과의 첫 나눔이 계기가 되어 현재 10여 개의 후원단체에 매달 6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셨다. 후원가족님은 승가원과 맺은 인연을 씨앗으로 하여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사회를 바라는 진실한 나눔의 가치를 널리 꽃피우신다. 그 나눔의 출발에 승가원이 함께 했다는 사실이 승가원을 더욱 힘낼 수 있게 한다.

제가 나눌 수 있는 부분은 기꺼이 나누고 싶었어요. 제가 가진 것으로 장애가족의 삶에 작은 보탬을 줄 수 있는 것은 인생 느지막이 발견한 즐거움이에요.”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을 버리고, 가지고 있는 것을 우리 주변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 가장 가치 있다고 하시는 후원가족님. 이승군 후원가족님께서는 이러한 행복한 나눔을 승가원과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밝히셨다. 그리고 여기에 장애가족의 삶에 대한 후원가족님의 깊은 공감이 나눔의 의미를 더 소중하게 만든다.

저의 후원이 보탬이 되어 승가원의 장애가족들이 더 큰 희망을 얻는 것이 올해 가장 큰 소원이에요. 장애가족이 희망과 함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저 또한 나눔을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 보려고 하고 있어요.”

인터뷰 내내 나눔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시는 후원가족님의 표정에서 나눔의 행복이 가득 전해졌다. 후원가족님께서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지낼 장애아동들이 새로운 취미 생활을 가지고 재밌게 살아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셨다.

장애아동들이 새해에는 승가원행복마을의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어요. 이곳에서 영화나 음악 같은 문화생활, 취미 생활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장애가족에게 이런 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후원가족님께서는 자신이 전한 새해복나눔이 장애아동들의 새 보금자리 살림살이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시며, 승가원이 이러한 공간을 마련해주어서 고맙고 새로운 후원가족들이 많아져서 앞으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짧은 만남을 마치고 후원가족님을 배웅하는 길.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한 걸음, 걸음마다 후원가족님께서 승가원 가족들을 돌아보며 밝은 미소를 지으셨다. 가시는 길 마지막까지 승가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 가득한 모습에 깊은 감동이 전해질 따름이다. 후원가족님께서 들려주신 따뜻함이 가득 묻어나던 그 말씀들처럼 나눔의 배려가 퍼져 장애가족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회가 하루빨리 찾아오길 바란다.

겨울이 지나고 다가올 이번 봄, 승가원 장애가족들과 근무가족들은 승가원행복마을로의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많은 후원가족님들의 새해복나눔을 통해 장애가족은 새 보금자리로 향하는 첫 발걸음을 떼는 중이다. 장애가족과의 아름다운 동행에 큰 힘을 실어줄 반가운 복된 나눔의 소식이 승가원에 끊임없이 전해지길 손꼽아 기다려 보려 한다.

22기 복지실습장학생

김나영, 김현지, 유혜진, 이영은, 조승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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