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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봄, 승가원 - 최경희 후원가족님

2021.02.23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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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보탬 되고자 겸손한 마음으로 시작한 인연

장애가족의 행복을 비추는 따스한 봄볕이 되다

 

 

-. 봄이 다가옴을 알리는 따스한 햇볕 사이,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어 보이는 2월의 꽃봉오리.

장애가족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결심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의 마음은 봄날의 꽃봉오리 빛깔과 같이 항상 반짝인다.

최경희 명예평생후원가족님께서 이번 호 행복한부자에 내밀어주신 다정한 손길도 여전히 그러하다.

 

전화까지 따로 주시고 감사해요~ 인터뷰요?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제 마음을 내어 볼게요.”

 

사실, 최경희 명예평생후원가족님은 승가원과 특별한 인연을 함께하고 계신다.

오랜 인연과 더불어 건립기금부터 명절나눔까지 때마다 놓치지 않고 실천해주시는 큰 나눔에 매번 인터뷰를 부탁드렸으나,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고사하시곤 하였다.

 

감사 인사에도 그저 미약한 나눔에 항상 좋은 말을 건네주어 고맙다며 쑥스러운 듯 말씀하시는 최경희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의 마음속에는 2009년 사찰에서 만났던 승가원의 첫인상, 첫 나눔인연의 그 설렘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

 

장애가족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승가원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았고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자는 생각으로 이렇게 나눔이라는 좋은 기회가 닿아서 시작하게 되었죠.”

 

최경희 후원가족님이 5천 원부터 시작한 나눔은 1만 원, 3만 원, 5만 원으로 차곡차곡 키워져 어느덧 1천만 원의 나눔에 이르렀다.

10년을 넘어, 1천만 원이라는 큰 나눔에 다다를 수 있었던 것은 후원가족님께서 매년 새해 복 나누기, 자비나눔등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새 보금자리를 응원하는 건립기금과 명절을 앞두고 고액의 나눔을 전해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죽기 전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전하자!라는 것이 제 마음입니다. 제 삶에서 감사한 것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이런 제 작은 마음들이 승가원에 보탬이 된다면 그것으로 또 감사한 거죠.”

 

이렇듯 최경희 후원가족님의 나눔을 향한 열정만큼은 언제나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마음 덕분에 최경희 명예평생후원가족님은 지난 201912,

승가원행복마을 건립 준공식에도 직접 발걸음해 주셔서 그 감동을 함께해주셨다.

 

아이들이 살아갈 보금자리를 직접 보고 너무 뿌듯했죠.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 승가원을 열심히 응원할 테니, 승가원은 장애가족들을 위해서 변함없이 노력해주세요.”

 

직접 얼굴을 맞대고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없었지만 아쉬운 마음도 잠시,

최경희 후원가족님의 따뜻하고 고운 목소리에 담긴 승가원을 향한 깊은 애정은 꼭 곁에 함께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화창한 날, 바쁜 일상이지만 고개를 살짝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늘 같은 자리에서 반짝이는 햇살이 눈을 간지럽히고 입가엔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지곤 한다.

후원가족님들께서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애가족을 아껴주시는 마음은

봄날의 햇살보다 포근한 선물이 되어주고 있다.

 

 1천만 원이라는 나눔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최경희 명예평생후원가족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가족님의 삶에도 빛나는 봄이 찾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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