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4.16.(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지훈

2024.04.16

1.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사무실에서 서류업무를 배운 후 차량을 타고 행복나눔캠페인을 나갔다. 오전엔 창동으로 갔다가 비가 그친 오후에는 회기에 가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창동은 주로 지역주민분들이 많으셨다. 비가 와서 그런지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고 연령대도 높아서 어프로치가 쉽게 되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비가 그쳐서 회기역 앞으로 캠페인 장소를 바꾸었다. 회기역에 몇 번 가보니 이제 얼굴이 좀 익숙하신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모든 시민을 기억하기는 어렵겠지만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매번 똑같이 어프로치를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되었다. 나도 기억하는 얼굴인데 시민들도 내 얼굴을 기억하고 계실 것이다. 그런데 인사와 어프로치가 매번 똑같다면 그냥 저 사람은 로봇처럼 일하는구나.’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다. 승가원의 얼굴로 나가는 캠페인에서 그런 실수를 범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익숙한 얼굴이라면 오늘은 1분만 참여 부탁드립니다.”라고 어프로치를 진행하며 이렇게 길에서 자주 만난 의미를 새기면서 오늘은 캠페인 참여를 부탁드려야겠다.

오늘은 꼭 후원 개발에 성공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지난주에 3가지 이상의 스크립트를 가지고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 후원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다. 나에게 잘못이 있는지 계속 생각해 보며 어떠한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나 찾아보았다.

간절함이 부족했다. 후원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승가원에 대해 한 번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알아봐 주시라고 말을 전해드렸다. 이처럼 후원가족 개발에 간절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오늘은 어프로치부터 간절함을 담아 캠페인 참여를 부탁드렸다. 저의 진심이 전해졌는지 같은 회기에서 했는데도 참여율이 전보다 높아졌고 후원 개발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오늘의 느낌을 잊지 않고 간절함을 가지고 캠페인에 임해야 하겠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