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캠페인

오늘 행복나눔캠페인은 천안역에서 진행했다. 천안역 특성상 비교적 오후에 개발이 잘되고 20대 비율이 높다. 하지만 오늘 캠페인은 어프로치조차 어려웠다. 현재 대학교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주 참여자인 20대의 참여율이 저조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노인, 3~4명의 그룹 등 대부분의 시민에게 어프로치를 시도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장애 아이들을 돕고 있습니다”라고 외친 후 개별적으로 참여 한 번 부탁드린다며 다가갔다. 우리의 존재를 알리고자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은 날이라, 아쉽기도 했다. 어프로치와 개발 둘 다 잘되지 않는 날을 처음 경험해보며 정신력을 잡고자 노력했다.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평소처럼 열심히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일도, 앞으로도 넘치지 않게 꾸준히 스스로를 조절하여 업무에 임하고자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