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간회의 및 순환교육 발표

 평소에 내 생각을 발표할 일이 없고, 학교를 다닐 때도 주로 ppt 제작을 해서 이번 순환교육 발표가 많이 긴장되었다. 하지만 처음 승가원에서 면접 볼 때의 설레는 긴장감으로 순화하며 집에서 반복적으로 연습해 봤다. 선임 사회복지사분들께도 피드백을 최대한 받으려고 노력하니 내 생각에서 갇혀있지 않고 보다 객관적으로 내 발표자료를 수정할 수 있었다.

 발표가 끝난 뒤 3가지 피드백을 받았다. 보완해야 할 점으로 정리했는데, 더 많이 청중을 보며 발표하기, 진정성과 느낀 점에 더 중점 두기, 앞으로의 목표에서 더 구체적으로 어떤 필사를 할 것인지 생각하기였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하면 좋을지 생각해 봤다. 발표를 듣는 분들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서 모두와 한 명씩 눈을 마두 치는 방법을 생각했다. 발표 내용에서 개인적인 느낌을 더 담기 위해서는 나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포함해서 내가 승가원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 할 것인지 고민해 본 내용을 더 작성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승가원에서 일하는 중에 개인적으로 와디즈 펀딩, 해피빈 모금 사이트에서 트렌드가 잘 반영되었다고 생각되는 활동을 선정해 주 1회 필사하며 분석하고, 나의 전문성 향상과는 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다음 발표 때는 이런 점들을 보완해서 다른 내용의 피드백을 듣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2. 프레젠테이션 기술

 일정표를 봤을 때 순환교육 발표 전에 프레젠테이션 기술에 대해 교육해 주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텐데,,, 하고 아쉽다는 생각했었는데 순환교육 이후에 이 교육을 듣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교육 내용 중 전혀 몰랐던 내용은 없었지만 발표를 준비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나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강점이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았고, 다음 중간발표에서는 말하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부족한 부분이 연습으로 보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잘하는 부분을 더 노력하기보단 못하는 부분을 더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를 분배해야겠다고 느꼈다. 더 자연스럽게 말하고, 내가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 부분을 강조하는 말하기를 연습할 것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발표보다는 듣는 사람을 챙기는 여유를 갖도록 많이 연습해야겠다. 많은 연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분명한 발표 목적 분석과 청중에 대한 분석으로 큰 틀을 설정해놓고 더 일찍 많은 부분에서 피드백을 받아 올바른 방향으로 발표를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