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 대리님께서 정기후원가족시스템과 특별후원관리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해주셨다. 교육을 통해 승가원에 후원 해주고 계신 후원가족님들의 유형과 그에 따른 다양한 방법의 감사 전달을 통한 지속적인 상호작용과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후원가족 분들에 대해 형식적으로 감사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화를 통해 후원가족님에게 맞는 방식으로 융통성 있게 진정성 있는 감사를 전하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개별화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형식적인 감사를 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후원가족님들을 진짜 가족으로 생각하고 후원 상담 시 가장 먼저 안부를 여쭙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최서연 대리님께서 하신 말씀도 기억에 남는다. 이를 통해 승가원이 얼마나 후원가족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에 따른 표현을 통해 승가원에 대한 신뢰를 쌓고 그 신뢰가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승가원이 정말 진정성 있고 투명하게 후원가족분들에게 다가간다는 것을 느꼈고 이는 다른 후원모금기관과는 차별화된 승가원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후원가족분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피드백 전달 방법의 개선, 기념품의 발전 등을 통해 후원가족분들이 후원에 대한 의미부여를 하고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모금의 이해

  김대원 팀장님께 모금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단순히 모금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금을 하는 확실한 이유와 비전을 가지고 모금현장에 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를 토대로 내가 왜 모금에 대해 머뭇거렸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바로 강요에 대한 두려움, 기관에 대한 신뢰 부족, 나눔에 대한 의미부여가 되지 않았던 점들이 모금에 대해 내가 머뭇거린 이유들임을 이번 교육을 통해 깨달았다. 나의 모금으로 인해 무엇이 바뀌고 그것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도 끊임없이 해왔던 것 같다. 이에 대한 모든 답이 승가원의 모금에 대한 가치에 있었다. 강요가 아닌 승가원의 신념과 모금하는 비전에 대한 진실성 있고 투명한 전달을 통한 공감과 긍정적인 인식 형성,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개별화 된 상담과 상호작용을 통해 승가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쌓을 수 있도록 한 점, 우리가 나눔을 실천하고 그 실천에 힘을 실어줄 후원가족 분들과 함께하는 이유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모금하는 것에 대한 강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내가 왜 모금에 머뭇거렸는지에 대한 답이 명확해졌고 승가원만의 특별한 모금에 대한 강점들에 끌리게 되었다. 오늘 본인이 받은 이러한 느낌들을 토대로 현 방안들을 더 발전시켜서 후원가족분들이 나눔을 통해 의미를 찾고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후원사업(자비나눔등, 새해 복 나누기)

  최서연 대리님께서 후원사업인 자비나눔등, 새해 복 나누기 사업에 대한 교육을 해주셨다. 자비나눔등 사업은 굉장히 체계적으로 잘 다져진 사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세세한 사항까지 많은 신경을 쓰며 발전시켜 온 사업임을 느꼈다. 그러한 사항들 중 후원가족님들이 금액에 대한 부담을 더실 수 있도록 후원금액을 소액부터 차례로 선택할 수 있는 란을 만든 점이 가장 와 닿았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홍보방안, 후원가족님들에 대한 피드백 방안들이 지금도 단계적으로 잘 마련되어 있지만 앞으로 변화의 흐름에 따라 계속하여 변화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업무를 맡던 담당자로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업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지, 예산의 효율을 높일 것인지, 새로운 후원사업의 개발과 통합 등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도록 하겠다.

- 종료피드백

  후원가족분들과 모금에 대해 처음으로 자세하게 교육을 들었던 날이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된 교육시간이었다. 차장님께서는 후원가족분들과 상담하는 과정에서의 개별화에 대해 강조 해 주셨고 승가원이 하는 모금은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승가원의 비전에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모은다는 점에서 질이 다르다는 설명을 해 주셨다. 이를 통해서 모금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깨지고 승가원 안에서의 모금에 대한 확신이 생길 수 있었고 스스로 정리 하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후원관리라는 단어에서 ‘관리’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관리라는 단어가 아닌 다른 단어를 통해 후원가족분들과의 상호작용을 설명할 수 있는, 승가원에 비전에 맞는 단어를 앞으로도 계속하여 고민해보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