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설득기술&어프로치 교육]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어프로치를 시도할 때에 많은 시민분들께서 다양하게 거절을 하셨다. 그 이유에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되서 또는 취업 준비생이라서 돈이 없다", "승가원에 대해 처음 들어봐서 고민이 된다" 등등 거절하는 이유는 다양했다. 시민분들께서 그렇게 대답하실 때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상황별 설득기술 교육을 통해 명확한 대응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먼저, 돈이 없다는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에겐 사회에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후원이라는 첫 발돋음, 20살이 된 기념, 20대 초반 이렇게 어린 나이에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 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등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멘트를 활용해야겠다. 또한, 승가원이라는 곳을 처음 들어봐서 고민이 된다고 하셨을 경우에는 먼저 시민분께 3분 정도 승가원에 대해 설명해 드려도 될 지 여쭤본 다음, 승가원의 연혁부터 산하기관은 어떤 것들이 있고 승가원이 하고 있는 사업과 투명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선 승가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두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수습 교육 자료를 반복하여 복습하고 출근시간 전, 점심시간 등 틈틈이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승가원의 홈페이지의 정보를 모두 숙지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후원에 대한 설명을 들으실 때 팔짱을 끼시는 등 다소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실 때는 먼저 어떤 부분이 후원에 있어 고민이 되시는지를 여쭤보고, 고민하고 계신 부분을 집중적으로 명확히 설명해드리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밖에도 후원 거절을 하실 때에 어떻게 설득을 할지를 경험이 많으신 장미랑복지사님과 송용남복지사님의 상황에 따른 설득 방법을 귀 닮아 듣고 배워서 결과적으로 후원 개발을 성공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터득해야겠다.

[행복나눔캠페인]

모금사업 A팀의 팀원으로서 발산역에서 두 번째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발산역의 지역적 분석은 캠페인 부스가 지하철 입구와 다이소 상점 사이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중간 정도로 적절한 편이었고 걸음의 속도도 어프로치를 하기에 적당하였다고 생각한다. 연령대는 10대부터 어르신층까지 다양했고 분포도는 20대부터 50대가 가장 컸다.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오늘의 목표를 어프로치 5번, 후원개발 2명으로 세워보았다. 목표를 생각하며 캠페인을 하다 보니 어프로치 6번, 후원개발 2명 성공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설명하는 부분에 있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한 시민을 상대로 5분이상씩 설명하는 등 투자한 시간에 비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장미랑복지사님께 따끔한 피드백을 받았다. 첫째, 후원 요청을 드릴 때 장애가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끔 긍정적인 표현사용을 하고 단어 하나하나에 신중함을 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후원이 간절하게 필요하다는 표현을 자제하는 것인데, 즉, 장애가족이 간절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 사회복지사들이 장애가족을 위한 후원 개발이 간절히 필요함을 스스로가 인지하고, 간절하다는 표현을 직접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셋째, 시민분의 나이를 여쭤보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시민분을 설득하기 위해 20살이 되신 분은 20살이 되신 기념으로 후원 부탁드린다식으로 마음이 움직일 수 있도록 의미 부여를 하며 설득을 해보았는데 그 부분에 있어 시민분께 실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였던 것 같다. 후원에 대해 시민분께 설명해 드릴 때, 시민분과 적절히 대화를 주고 받으며 상호작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지만, 필자가 잘못된 질문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일 있을 행복나눔캠페인에서는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시민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시도해 보고, 다른 질문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