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력서 작성법에서는 해당 기관과 나와의 연결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관의 과거 채용공고, 관련 이력서를 미리 찾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또한 기관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관의 사업 내용, 주요 이슈를 찾아보고 이에 맞는 기관의 인재상, 기관이 원하는 것을 고려해서 작성해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나의 자기소개서는 매우 부족했다. 솔직한 내 생각을 승가원의 가치와 비전에 연결하기에는 한참 부족 했다. 지원동기라는 질문에서도 장애인의 자립이라는 목적을 갖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지만 이를 승가원과 연결하는데 부족했다. 승가원의 장애가족 자립지원 사업인 행복마을, 자비복지타운 등 지역사회와 장애가족의 연계서비스를 조금 더 연결 시켜 내가 생각하는 장애인에 자립의 의미를 조금 더 수정해서 작성할 필요가 보인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문항은 승가원 인재상을 바탕으로 한 나의 모습이었다. 이타성, 실천력, 긍정적 사고에 대한 내 생각을 작성하는 것인지, 실제 에피소드를 구체화해 증명하는 것인지 질문의 의도를 정의하기 어려웠다. 이에 대리님께서도 작성한 내용이 모호다는 피드백을 주셨다. 그리고 대리님께선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다면 세 가지 인재상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제 나의 이야기를 작성하며 연결지어 작성해 보라 조언해주셨다. 내가 3번 문항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었다. 이를 고려하여 타인의 이해를 통해 여러 사고방식을 갖게 된 나의 모습을 긍정적 사고와 연결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

이력서를 작성하며 내가 사회복지사가 되기에는 아직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 흔한 운전면허증도 없었고 싫습 및 인턴사항에도 사회복지사와 시킬 경력이 없었다. 도서이력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내일 있을 모의면접에 나의 부족한 경험의 단점을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도 되지만 동시에 앞으로 진짜 사회에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습 교육에 모의면접을 보는 이유가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모의면접을 경험해보며 부족했던 면접의 경험을 채우기도 하고, 기관과 자신을 연결시켜 완벽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연습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번 모의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 나의 경력이 사회복지사와는 연결 짓기 어렵다는 생각과 조금 더 실무에 관련된 부족한 지식을 채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행정실무교육

행정실무교육은 법인에 대해 구체적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재산의 출연에 따라 재단과 사단으로 법인을 나누고 영리의 목적에 따라 비영리, 영리 법인으로 나눈다. 승가원은 재단법인으로 시설법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승가원이 사단법인이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후원가족을 회원으로 취급하지 않는 점에 재단법인이라 칭한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을 찾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령’은 법→시행령→시행규칙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에 입법의 절차의 효율성을 확보한다.

상속에 대한 후원은 절차가 까다롭다. 자기 재산을 후원하기 위해서는 가족과의 상의가 필요하다. 만일 자신의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할 시 자녀들이 유류분청구소송을 진행해 후원금을 다시 돌려줘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사회복지법제론을 수강할 땐 이런 구체적인 법안보다 구빈법, 국민연금 등 사회복지법제의 역사와 정책에 대해서 배웠기에 오늘 행정실무교육을 이해하기에 많은 노력을 쏟아야 했다. 하지만 사회복지를 배우며 처음 접해본 교육이라 뜻 깊었으며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클라이언트의 특성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 된 법령을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승가원의 규정집을 읽어 보며 규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가, 급여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 볼 수 있었다. 휴가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관련서류가 필요하다. 이에 나는 경조사의 경우 확인 방법이 궁금했다. 먼저 경사의 경우 청첩장을 통해 휴가를 인정하고 조사의 경우 사망진단서를 통해 휴가를 인정한다고 말씀하셨다. 휴가의 종류 또한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다양했고 체계적이었다. 출산휴가만 있는 것이 아닌 산후 휴가 등이 있었고 아이들의 보육을 위해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정관을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승가원에서는 정관을 홈페이지에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승가원이 강조하는 투명성을 느낄 수 있었다.

최종발표 및 조별과제 준비

저번 시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행복나눔캠페인에 대한 제안사업을 조원들과 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역할은 예산을 구성하는 일이었다. 예산의 한계를 어디까지 생각해야 할지 어려웠다. 특히 행복나눔캠페인 리워드의 예산을 측정하는데 제일 어려웠다. 리워드의 경우에는 다량으로 제작해야 하기에 개당 천 원꼴로 생각해도 많은 돈을 지출해야 했다. 하지만 단가를 너무 낮추기에는 우리가 구성한 리워드에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다. 이에 조원들과 조금 더 의논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종료피드백

사실 법제론을 배우면서 기억나는 것은 국민연금, 노인요양장기보험, 구빈법 같이 정책 혹은 사회복지법제의 역사였다. 이에 오늘 있을 행정실무교육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부장님께서는 법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에 법령을 외우기보단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