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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4일 (수) 실습일지 안선경

2024.01.25

  • 작성자 안선경
  • 조회수 129
  • 학교 서울시립대학교
  • 실습일 2024-01-24
  • 실습내용 09:30 – 12: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해송 대리님)
    13:00 – 15:00 행정실무교육 (유정화 부장님)
    15:00 – 17:00 최종발표 준비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님)
  • 첨부파일 안선경_승가원 실습일지(01.24.16일차).hwp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들으며, 이전에 작성했던 서류를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차이는 정해진 틀의 유무 차이이며, 그 차이 안에서 본인의 역량과 지원기관과의 연결성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그동안의 이력사항(봉사, 수상내역 등)은 간결함과 기관과의 연결성, 양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업무와 내역에 대한 설명란에서 간단명료를 포인트로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습의 업무를 설명하는 칸에 있어서도, 단순한 업무의 내용보단 그 경험 속에서 배운 점과 나만의 강점을 어필해야 함을 배우며 앞으로는 깔끔함보다는 매력적인을 살려야 함을 깨달았다. 또한, 한 페이지에 깔끔하게 내용이 들어가지 않을 경우 표 나누기를 활용하는 방법, 해당 내용이 없을 경우 ‘-’을 사용하거나 해당없음을 칸에 나눠서 기입하는 방법, 자기소개서에서 지원동기와 포부에 대한 항목이 없을 경우에도 추가적으로 해당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 필요성 등을 배우며 효과적인 서류작성을 위한 팁을 배울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적 측면을 제외하고, 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 실행할 수 있는 당장의 적용점은 신뢰성과 관련된 일자의 명확한 기입, 근무 기간의 일자를 명확하게 기입하며 기간들 사이의 공백에 대한 면접 답변을 준비하는 것,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정보를 추가해 수상내역에서 기관과의 적합성을 어필하는 것, 승가원이라는 조직에 대한 타겟팅과 더불어 더 구체적인 직제를 언급하며 타겟팅하는 것 등으로 파악했다. 취업을 앞둔 학생, 특히 사회복지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학부생들을 위해 큰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계속해서 교육 내용과 피드백을 떠올리며 나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적용해 보려 한다.

 

<행정실무교육>

 

행정실무교육은 생소했던 법인의 구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법인(法人)은 법률에 의하여 권리능력이 인정된 단체로서,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여 법적으로 사람과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법인의 분류 방법은 구성형태에 따라 재단법인-사단법인, 설립목적에 따라 비영리-영리, 설립근거에 따라 공법인-사법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 승가원의 경우, 사회복지사업법(사업인)에 근거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라고 할 수 있다. 승가원은 기본재산이 되는 땅이 있기 때문에 재단법인에 속하게 되는데, 후원자를 회원의 개념으로 생각하여 사단법인이라고 생각했던 잘못된 개념을 잡을 수 있었다. 행정실무에 대한 교육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사회복지사는 상황에 맞춰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해석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는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와 같이 그 삶을 함께 바라봐야 하기에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고, 그 상황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고, 이를 해석해서 클라이언트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에 법인과 법인의 사회복지사들은 관련 법령의 개정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야 했다. 유정화 부장님께서 예시로 설명해 주신 유산 기부 관련 사례와 어제 자비복지타운에서 봤던 감자, 배추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농지취득자격을 받아야 하기에 농지법을 알아야 한다는 설명을 들으며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배워나갈 수 있었다. 또한, 승가원의 운영규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것이 투명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승가원의 색을 드러내는 특징이라 생각해 인상 깊게 다가왔다. 정관을 직접 읽어보며 내용들을 하나씩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지금까지 봐왔던 승가원 내부에서의 상황을 대입하며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휴가에 관한 내용, 아침회의에서 들었던 급여 관련 이야기, 육아휴직 관련 규정 등을 들으며 사회복지사로서 기관에 입사한 미래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정관을 보면서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속감을 느끼는 것은 근무가족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되는 시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종료피드백>

 

부장님께서 짚어주신 피드백을 통해 잊고 있던 사실을 다시금 깨우쳤다. 어쩌면 가장 당연한 것이었지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읽는 사람을 설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시간에 쫓겨 작성하는 당사자인 나에 대한 생각만 하고, 해당 서류를 읽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글쓰기를 했음을 느꼈다. 앞으로 기관을 명확히 타겟팅하는 글을 작성하고, 이에 맞춰 이미지 메이킹을 한 뒤 면접에 임해야 함을 다짐했다.

 

[장애이슈 스크랩 5]

제목: 음성으로만 주문하는 드라이브스루장애인차별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475)

내용 요약: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에 청각·언어 장애인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이용할 때 화상 수어 서비스 및 키오스크 방식 등으로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음성으로만 주문이 가능한 현재의 시스템은 장애인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것이다. 해당 대형 프랜차이즈업체 측은 스마트앱, 부기 보드 등 대체 수단이 있음을 강조했으나,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장애인의 정당한 편의는 장애의 유형 및 정도, 특성과 실질적으로 동등한 수준의 편익을 제공했는지 등을 개별 사안에 따라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대체 수단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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