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복지실습장학생들은 예비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매일 그날의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의 꿈을 펼칠 복지실습장학생들을 응원해주세요!

2024년 1월 25일 (목) 실습일지 안선경

2024.01.26

  • 작성자 안선경
  • 조회수 121
  • 학교 서울시립대학교
  • 실습일 2024-01-25
  • 실습내용 10:00 – 12:00 모의면접 및 피드백
    13:00 – 15:00 장애바로알기 퀴즈
    15:00 – 17:00 조별과제 및 이슈토론 준비시간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님)
  • 첨부파일 안선경_승가원 실습일지(01.25.17일차).hwp

<모의면접 및 피드백>

실습 기간 중 가장 떨렸던 순간은 모의면접이었다. 처음 경험한 다대다 면접과 준비에 있어 미숙한 점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더더욱 긴장된 시간이었다. 공통 질문으로는 1분 자기소개, 희망 부서, MBTI,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이 나왔고, 개별 질문으로는 희망 부서로 얘기한 복지사업팀 관련 장애바로알기교육을 어떻게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지’, ‘콘텐츠 제작할 때 조직으로부터 자원과 인력을 지원받지 못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분명 1분 자기소개와 희망 부서에 대한 질문은 예상하여 답변을 준비해 갔지만, 긴장되는 면접장의 분위기 속에서 생각한 답변을 매끄럽게 소화하지 못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에 있어서도, 답변을 하기에 급급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답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조윤주 복지사님께서 개별 질문으로 해주셨던 자원과 인력을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행동질문에서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개인의 역량으로 이겨낼 것이다라는 개인의 역량에만 초점을 둔 답변보다는 조직 내에서 어떻게 자원과 인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지, 그와 연결된 나의 역량은 무엇이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답변하는 것이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나의 매력을 어필하기에 더욱 적합할 것이라는 피드백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피드백에 이어 모의면접을 직접 경험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들으니, 아직은 어설프지만 나의 강점과 약점을 보는 눈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이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원 서류와 면접 포인트를 기록해 두려 한다. 또한, 가장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은 어떤 질문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기관에 적합한 나의 매력과 경험을 뽑아놓는 것이다. 경험을 그저 경험으로 두지 않고, 나의 것으로 소화하여 전보다 더 나은 나로 성장해 볼 것이다.

 

<장애바로알기 퀴즈>

실습을 지원하며 장애복지 전문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장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장애를 대하는 태도 및 인식이 올바른지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다렸던 교육 중 하나가 바로 장애바로알기 퀴즈 시간이었다. 나름 장애 인권 감수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쌓여가는 오답 표시를 보며 바로 그 생각을 철회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몰랐던 사실을 배웠다는 사실이며 배움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앞으로의 자세인 것 같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해당 지식이 정답이라는 생각을 통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고, 개별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각장애인을 안내할 때 팔을 잡도록 하고 길을 안내하는 것이 에티켓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마다 원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기에 그 방식을 물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처럼 장애바로알기 퀴즈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은 시야의 확대에 있다. 이점을 명시하며 실습 목표로 작성했던 장애바로알기 퀴즈에 대한 오답 노트 및 추가적으로 기억하면 좋을 교육 내용, 심화학습한 내용을 기록해 두려 한다.

 

[오답&기억노트]

1. 자폐성장애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 (O)

-> 자폐성장애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학습: 여성보다 남성의 자폐증 비율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온다. 저널 '뉴론'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성염색체 XY에 있는 유전자 코드 NLGN4가 있는데 남성에게 있는 NLGN4Y은 돌연변이가 날 경우, 제대로 신호전달이 제대로 안 된다고 한다. 또한, 여자의 경우 NLGN4X에 변형이 일어나도 다른 NLGN4X가 보완할 수 있는 반면에, 남자는 NLGN4Y가 변형을 일으켜도 NLGN4X가 보완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자폐증 앓고 있는 남성의 비율이 높다는 의견이 있다.

 

2. 장애인보다 장애우라는 표현이 예의있다. (X)

-> 장애우라는 표현은 지양하고 있다.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의도를 담아 벗 우를 사용했지만, ‘장애를 가진 친구라는 의미가 되어 장애인을 비사회인으로 격리하는 해석이 될 수 있다. 또한, 연령대가 다른 사람에게도 친구라고 표현하게 되니 일반적인 예의에도 크게 벗어날 수 있다.

 

3. 우리나라와 독일의 점자 구성 개수는 다르다. (X)

-> 알파벳, 한글이 하나의 언어이듯 점자도 하나의 언어이다. 전 세계의 점자는 모두 6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표현 방식에 있어 차이가 있을 뿐이다.

 

4. 뚜렛증후군은 장애로 등록할 수 없다. ()

-> 복합부위통증증후군·뚜렛증후군 등은 기존 장애유형에 포함되지 않지만, 최근 잇따라 장애인 등록을 인정하는 판례가 나오고 있다. 이를 등록장애인지, 예외 인정인지는 해석의 차이일 것이다. 또한, 뚜렛증후군의 정신장애로 들어가고 있는데, 사실 틱과 과잉행동은 정신이 아닌 신체로 연결되는 장애이다. 하지만, 이를 포괄할 수 없는 현 장애유형의 문제로 인해 정신장애로 들어가고 있다.

 

5.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낸 시각 디자인은 AAC이다. (X)

-> 정답은 픽토그램이다. AAC는 보완대체의사소통 체계를 의미하며, 중도의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구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보완대체 의사소통 체계를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는 사람 등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체계를 말한다.

 

6. 우리나라의 장애유형 15가지를 모두 작성해 보시오.

->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안면장애,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 및 요루 장애, 간질장애, 지체장애, 자폐성장애, 정신장애가 장애유형에 해당된다. 15개 장애 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 장애이며, 그 다음으로 청각장애, 시각장애, 뇌병변 장애, 지적장애 순이다.

 

7. 농아인(농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보시오.

-> 선천적으로 청력이 0인 경우를 말하며, 그렇기에 언어를 학습하는 과정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농아인들은 수어, 구화, 필담을 대화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8. 전맹 시각장애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보시오.

-> 전맹 시각장애인은 선천적, 후천적에 상관없이 시력이 0인 경우를 말한다. , 어둠, 윤곽의 파악은 가능할 수 있으며 주로 흰지팡이 보조기구를 사용한다.

 

[장애이슈 스크랩 6]

제목: 22대 총선 D-100 “모든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하라(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004)

내용 요약: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22대 총선을 100일 앞두고, 장애인들이 투표 현장에서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다며 모든 장애인들의 참정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장애인유권자들은 여전히 헌법에 명시된 참정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투표소 설치와 선거 정보 제공 등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법 개정을 위한 발의안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어 현실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 단체가 모든 장애인의 참정권을 위해 요구하고 있는 주요 개선 사항은 모든 사람이 100% 접근 가능한 투표소 선정 선거 전 과정에서의 수어통역과 자막제공 의무화 정당 및 후보자 토론 시 토론자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 제공 시각장애인 점자공보 안내물의 비장애인과 동등한 제공 의무화 등 이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