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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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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6일 (금) 실습일지 안선경

2024.01.28

  • 작성자 안선경
  • 조회수 120
  • 학교 서울시립대학교
  • 실습일 2024-01-26
  • 실습내용 9:00 – 15:00 자기분석 (이해송 대리님)
    15:00 – 17:00 선배사회복지사와의 차담 (조윤주 복지사님, 김윤지 복지사님)
    17:00 – 18:00 종료피드백 (이해송 대리님)
  • 첨부파일 안선경_승가원 실습일지(01.26.18일차).hwp

<주간회의>

 

칭찬합시다시간에 이미지의 내용을 설명하는 "alt" 텍스트를 잘 반영하는 등,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근무 가족분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승가원 바로알기 시간에 들었던 홈페이지의 발전역사 및 온라인 홍보 시간에 들었던 홈페이지에 관련 교육을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자기분석>

 

솔직히 말하자면, 가장 그 의미가 궁금한 커리큘럼 중 하나가 바로 자기분석 시간이었다. 자기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발표까지 해야 했기에 사람들에게 모두 오픈하게 되면, 발표를 위한 자기분석이 나오지 않을까? 그걸 진정한 자기분석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4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한 명씩 자기분석을 발표하며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첫 번째 의미는 그동안의 실습, 그리고 지금까지의 나에 대한 위로의 의미로 다가온 것 같다. 매 순간, 크고 작은 모든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사람이며 그 노력의 모습이 드러난다는 이야기와 내가 생각하는 책임감의 가치에 대해 응원을 받았을 때 울컥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해송 대리님과 지원님, 서희님의 피드백 그리고 발표 중간중간 따듯한 눈길로 함께해 주신 실습생 동료분들의 모습이 모두 큰 위로와 격려의 의미로 다가왔다. 그리고 두 번째 의미는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남을 알려면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하고, 나 자신을 알아야 비로소 남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 클라이언트를 만나 개인의 인생에 깊이 있게 들어가야 하는 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남을 알아야 하고, 그 전에 나에 대한 분석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의미는 사람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이해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9명의 실습생들이 발표를 하며 비슷한 배경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다 각기다른 성장배경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렇듯 모든 사람들이 살아온 환경과 그려온 삶의 이야기는 각기 다르기에 하나의 기준을 두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며, 사람 자체에 대한 개별적 접근과 이해의 자세가 필요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왜 이걸 쓰라고 하지?”라는 고민부터 작성, 발표, 피드백의 전 과정이 모두 자기분석 과제라고 말씀하셨다. 일지를 통해 이러한 전 과정을 돌아보며, 나를 분석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선배사회복지사와의 차담>

 

동료 실습생이신 수빈님과 민선님, 그리고 조윤주 복지사님과 김윤지 복지사님과 함께 차담 시간을 가졌다. 멘토이신 문현욱 복지사님께서 함께하시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실습생 출신이신 복지사님들께서 실습생의 입장에서 많은 경험과 팁을 이야기해 주셨기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빈님의 장애거주시설 봉사활동 경험 이야기를 들으며 장애가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복지사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통합여름캠프에서의 경험과 어린이나눔교육의 인형극 이야기를 들으며 실습 이후에 봉사활동으로 이 활동들을 체험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최종평가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늘 고민해 왔던 최종평가의 목적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중간평가에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는 피드백을 들었기에 과감하게 실습목표 달성에 대한 이야기는 빼고 구성하려 했지만, 복지사님들의 조언을 통해 기관의 입장에서는 에너지를 쏟아 진행한 교육을 실습생이 어떻게 흡수했는지, 이것이 목표 달성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궁금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발표의 구성을 다시 고민했다. 실습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승가원에서 많은 발표를 진행하셨던 복지사님들의 경험적 팁을 전수받아 이를 바탕으로 최종평가를 준비해 보려 한다. 이번 최종평가의 목표는 승가원과 함께하며 변화한 나의 모습 드러내기이다. 실습의 과정이 단순한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이를 나만의 방식으로 소화하고 적용하는 모습을 발표에 담아내고자 한다.

 

[동료 실습생들을 통한 배움]

 

1) 모의면접 날, 나와는 다른 팀이었던 2조에서는 피드백 시간에 면접관님들께 질문의 의도와 답변의 적합성, 합격 가능성 등에 대해 질문하는 적극성을 보이셨다고 한다. 나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나에게 주어진 환경과 시간을 잘 활용해, 나의 성장을 위한 거름으로 삼기 위해서는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2) 자기분석 시간을 통해 실습생 동료들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역량에 감탄했다. 나의 이야기와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것은 괜찮았지만, 이를 말로 풀어내는 과정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는 나였기에 동료분들의 말하는 태도와 글과 말하기의 차이, 스토리텔링 방법 등을 관찰하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장애이슈 스크랩 7]

 

제목: “성인인데 왜 혼자 놀이기구 못타나요장애인의 의문과 한탄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323)

내용 요약: 발달장애인 임00씨를 비롯한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청각장애인 당사자,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즐거운 여가를 위해 놀이시설을 방문했다가 차별을 당했던 경험들을 쏟아냈다. 장애인의 문화생활 접근성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는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이 없기에 정책방향을 잡는 것은 굉장히 어려우며, 편의증진법상 대상시설에 포함돼 있지 않아 실질적으로 제한하거나 강제이행금을 부과하지 못해 방치되어 있는 현실이다. 이에 대한 문제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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