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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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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0일 (화) 실습일지 이유경

2024.01.30

  • 작성자 이유경
  • 조회수 127
  • 학교 동국대학교
  • 실습일 2024-01-30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조별과제발표 및 피드백
    14:00 - 15:30 개별면담 (이해송 대리님)
    15:30 - 17:00 롤링페이퍼작성 / 최종평가 발표 준비 (윤성경 복지사님)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님)
  • 첨부파일 2024년 1월 30일 (화) 실습일지 이유경.hwp

[조별과제발표 및 피드백]

홍보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승가원 온라인 홍보를 제시하는 조별 과제를 수행했다. 실습생들과 승가원의 인스타그램을 분석하고, 더 브랜드 가치를 잘 알리기 위한 개선 방안들을 생각해봤다. 나는 PPT를 제작해,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더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직접 카드뉴스 표지를 제작해서 템플릿 공유 방안 예시를 제시했다.

복지사님들의 피드백은 제시한 방안과 기대효과의 연결성이 부족했다는 것이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들을 제시했지만, 과연 이게 단순히 깔끔하고 정돈된 시각적 효과를 넘어, 팔로워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제시한 첫 번째 방안인 계정 분리와 관련해, 부계정(장애정보공유에 초점) 컨텐츠에 공모전과 이벤트는 목적상 부적절하다고 말씀해주셨다. 공모전과 이벤트가 장애정보공유와 팔로워 증가로 이어진다는 거에 초점을 맞췄는데, 엄연히 승가원의 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실무자의 시선에서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복지사님께서 계정을 분리할 시, 홍보 담당자의 업무가 증가하고, 오히려 퀄리티가 낮아질 수 있다는 걱정을 말씀해주셨다. 템플릿을 공유해서 간편한 콘텐츠를 편하게 생성해, 부담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실제 홍보 담당자의 업무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가원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승가원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홍보 담당자의 노력을 더욱 고려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개별면담]

실습을 마무리하며, 슈퍼바이저이신 대리님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실습이 어땠는지 물어봐주셔서, 실습 전후 과정을 말씀드리며, 사회복지 전공에 확신이 생겼다고 말씀드렸다. 장애전문사회복지사로 장애복지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기관을 라운딩하며 사회복지 현장도 궁금해졌다. 대리님께서 사회복지에 확신과 생각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실습에 의미가 있었던 거라고 해주셨다. 덕분에, 실습의 의미를 정리하며 실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 승가원에서의 실습은, ‘사회복지에 확신을 가진실습이었다. 아무것도 몰랐던, 사회복지 이론도 까먹어가는 진로가 애매했던 나에게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내 인생에 있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승가원 근무가족들게 감사드리고, 나의 본보기이자 안식처였던 동료 실습 장학생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승가원과의 인연도 이어가고, 사회복지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싶어, 근로장학생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종료피드백]

하루 소감을 공유하고, 일지 피드백을 받으며 20일차 실습을 마무리했다. 실습생들이 조별 제안 과제와 관련해 아쉬운 점을 말했는데, 부장님께서는 무언가 제안하는 시기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사회의 흐름을 파악해, 그 시기에 적절한 것을 제시하는 그 타이밍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사회복지사도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사회문제들이 있을지와 어떤 욕구를 해소해야할지를 봐야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매체를 통해 현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는 힘을 길러, 타이밍을 맞추는 사회복지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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