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평가 발표

 실습의 마지막인 최종평가 발표를 하였다. 원래 발표에 대한 긴장이 높은 편인데 이번 발표는 실습을 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이니만큼 잘하고 싶어서 철저히 연습하고 준비하였다. 그리고 중간발표 때는 배운 이야기를 많이 넣었는데 나의 이야기를 담아서 발표 내용면에서 부담이 덜했다. 대본이 기억나지 않더라도 당황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런 연습과 마음가짐 덕분에 발표를 잘 끝낼 수 있었다. 실습을 하며 나의 강점을 알고, 그 강점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실습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컨셉을 잡아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잘 발표한 것 같다. 한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발표했는데 조금 더 거시적으로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 이전에 했던 고민부터 실습을 하며 고민을 풀어나간 과정, 이후 더 발전하기 위한 계획으로 이어지는 내용을 더 풀어냈어도 풍성한 발표가 되었을 것 같다. 발표를 할 때 목적에 맞게 내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최종발표 자리가 모든 근무가족이 모여서 함께 듣는 공적인 자리라고 생각하여 실습을 통해 배운 정보, 목표 달성 정도, 그러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조금 더 편안하게 내가 성장한 내용을 더 담아서 나의 이야기를 말하는 시간으로 보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다. 이제 실습이 끝났으니 발표에 대한 아쉬움은 접어두고 배운 내용을 다음 기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실습은 끝났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은 스스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보완해나가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