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평가 발표]

실습을 마무리하는 최종평가를 발표했다. 승가원의 모든 근무가족 앞에서 발표하는 거라 긴장되기도 했지만, 그만큼 더 준비를 철저히 했던 것 같다. 중간발표와 마찬가지로, 전 주부터 어떻게 발표할 건지 구성해나갔다. 멘토이신 정재봉 선임사회복지사님께 피드백을 받으며, PPT와 스크립트를 수정했다. 미리 준비한 덕분에, 더 꼼꼼하게 내용을 담아낸 발표를 할 수 있었다.

나는 이번 최종평가발표에서 내 고민들이 무엇이었는지, 이 고민들을 어떻게 해소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건지를 담아내고 싶었다. 최종평가를 준비하며, 내가 가졌던 고민들(진로에 대한 불확실성, 사회복지 전공 고민들, 어떤 전문 과목들을 수강할지)을 다시 돌아봤다. 나는 이번 실습을 통해, 이 고민들을 잘 해소한 것 같다. 장애복지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다음 학기에 장애인복지론을 수강하며 지식을 강화할 것이다. 또,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던 마음가짐을 떠올리며, 사회적 약자가 편히 기댈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공성의 가치를 실천해나갈 것이다.

내가 가진 고민들을 잘 전달한 최종평가발표를 해낸 것 같다. 중간평가발표 때 긴장해서 너무 빨리 말한 감이 있어서, 이번 최종평가발표는 안정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이번 발표를 끝내면 실습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이 드니 긴장은 안 됐다. 발표를 끝내고, 복지사님들께 성실히 실습을 잘 해냈고, 본인만의 실습에서 얻을 수 있는 의미를 찾아낸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승가원에서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복지사로서 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실습을 응원해주신 모든 근무가족분들, 특히 슈퍼바이저님과 멘토 복지사님께 감사드린다. 미래에 사회복지사 이유경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