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복지실습장학생들은 예비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매일 그날의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의 꿈을 펼칠 복지실습장학생들을 응원해주세요!

2024년 1월 31일 (수) 실습일지 홍서희

2024.02.01

 

<최종평가 발표> - 후회 없는 마무리

실습의 마지막 날,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중간 발표에 받았던 피드백을 모두 수용하고자 노력했다. 우선 목표에 집중된 발표가 아닌, 나의 스토리를 많이 담고자 노력했다. 나의 스토리를 잘 전달드리기 위해 부드러운 어구와 어투를 사용하고자 했다. 애니메이션도 적당히 넣고자 노력했고, 밝은 분위기의 피피티와 큰 글씨 위주로 넣고, 사진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은, 마지막 발표였다는 점이다. 중간 발표 때에는 첫 번째 순서였지만 기말 발표 때는 가장 마지막 순서였다. 이미 많은 발표를 들었기 때문에 복지사분들께서 집중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서 첫 시작을 힘차고 크게 외치고 시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많이 긴장했지만 긴장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멘토 윤성경 복지사님께서는 교육한 거 이외에 더 많은 걸 가져가려고 노력한 실습생이었다, 라는 피드백을 주셨다. 그 말씀에 약간 울컥하는 마음을 가졌는데, 실제로 나 또한 교육 이외에도 더 많이 실무를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알아주신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더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나 또한 내가 더 잘하고 싶었다. 체력은 그것에 따라가지 못했지만, 스스로 더 잘하고 싶어서 나에게도 많이 푸시했던 한 달이었던 것 같다. 또 대리님께서는 부드럽게 말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자기분석 때와 마찬가지로 해주셨다.

유정화 부장님께서는 내게 정답을 잘 찾는 실습생이라는 피드백을 주셨다. 사실 나는 정답은 모르겠고, 배운 것들을 토대로 내가 느낀 것들에 대해서만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그래서 교수님의 수업과는 다른 방향성의 발표나 레포트를 제출하기도 했지만, 내가 느낀 것들에 대한 확신은 가득한, 어찌보면 삐뚤게 살아갔던 학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실습 때는 최대한 승가원에 맞는 것을 찾고 배우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부장님께서 그렇게 느끼셨던 것 같다. 이 말을 들으니 한 달 동안 잘 지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신 많은 사회복지사분들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