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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후원가족님 - 나눔도 부전자전, 대대로 전해지는 나눔

2019.09.18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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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후원가족님부부와 자녀3명이 산과 강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모습.장애가족행복지킴이승가원ci

아버지의 큰 사랑이 온 가족의 나눔으로 한 데 모여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내일을 밝게 비추는 소중한 건립기금이 되다




  선선한 바람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계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지난 무더위에 흘린 땀방울을 격려라도 하듯 높은 하늘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우리에게 시원하고 활기찬 일상을 선물해준다

새롭게 시작되는 계절을 맞아 승가원 장애가족들도 가을맞이 단장을 하는 지금,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승가원과 함께 나눔의 길을 걷고 계신 후원가족님이 계시다.

 

 

 

  오늘의 주인공은 장애가족들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승가원과 함께해주신 김민수 후원가족님이시다.

후원가족님께서는 1999년 봄, 승가원과 처음 인연을 맺으셨다.

매달 꾸준히 전해주시는 정기후원 외에도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새 보금자리를 위한 마음으로 건립나눔을 전해주시는 김민수 후원가족님.

지금은 온 가족과 다함께 나눔을 이어오며 승가원에 더욱 뜻깊은 나눔을 전해주고 계신다.

 

 

 

  바쁜 일상 속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며 열정적으로 보내는 후원가족님이지만 틈틈이 장애가족들의 소식을 찾아보실 정도로 장애가족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

처음 승가원희망행복마을을 위한 건립나눔 또한 신문을 보고 시작하셨을 만큼, 승가원 장애가족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시다

후원가족님께서는 올해 승가원희망행복마을 건립을 위해 3백만 원의 큰 나눔을 전해주시기도 하였다.

지난해에도 3백만 원의 건립나눔을 전해주셨는데 특히 많은 힘이 필요한 건축 공사에 후원가족님께서 전해주신 이러한 건립나눔은 큰 힘이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장애가족을 위한 큰 사랑을 전해주신 후원가족님은 이번 여름, 누적 후원금액 1천만 원을 달성해 승가원의 명예평생후원가족님이 되셨다.

 

 

 

  지난 2015년에는 후원가족님께서 직접 승가원으로 전화 주시어 자녀분들의 나눔을 새롭게 시작하셨다. 

나눔의 행복을 당신의 자녀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된 그 순간이 후원가족님께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말씀하셨다

언젠가 꼭 온 가족과 함께 승가원에 방문하고 싶다는 후원가족님은 앞으로도 자녀분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하고픈 마음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잖아요. 제가 배웠듯 우리 아이들도 배웠으면 합니다.”

 


  처음 나눔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부모님과 누님의 나눔을 보고 자란 덕분이었다고 말씀하시는 김민수 후원가족님. 그 모습을 보고 자연스레 후원가족님도 나눔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은 세 명의 자녀분과 함께 나눔을 이어오게 되셨다고 한다. 부모가 먼저 나눔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나의 자녀도 그러한 귀한 마음을 닮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김민수 후원가족님이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도 뜻깊은 나눔을 함께하자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승가원을 향한 깊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승가원은 무엇보다도 아주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후원가족에게 달마다 소식도 꼼꼼히 알려주고 있잖아요

후원금 현황도 자세히 올려줘서 참 믿음이 가요.”




  승가원에 대한 믿음으로 이제는 온 가족이 모두 승가원의 든든한 후원가족님으로 함께 하고 계셨다

올해 명예평생후원가족님이 되신 김민수 후원가족님의 집안에는 뜻깊은 나눔을 기념하는 승가원의 감사패가 자리 잡고 있었다

오랜 기간 장애가족의 곁에서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시는 김민수 후원가족님께 나눔은 어떤 의미일까.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쉽사리 동참하기는 힘든 일이죠

허나 마음먹고 시작하게 되면 장애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고

자녀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버지의 사랑으로 승가원 장애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선물해주시는 김민수 후원가족님

승가원 장애가족을 위한 나눔에 감사인사를 전하자 후원가족님께서는 지금껏 전한 나눔의 크기는 중요치 않다며 겸손한 자세로 앞으로도 묵묵히 나누고 싶다며 웃으셨다.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복이에요. 오히려 승가원에 고맙죠.”



  김민수 후원가족님의 장애가족에 대한 사랑은 소명의식을 가진 의사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신경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오랜 시간 환자들을 위해 진찰해온 날들에 승가원 장애가족이 느낄 불편함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힘들 수 있어요

그렇기에 더욱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합니다

모두가 행복해야죠. 얼른 이사 가서 편안한 곳에서 지냈으면 좋겠네요."



 

 

   승가원 장애가족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나눔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승가원을 응원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승가원과 앞으로도 50, 100, 쭉 함께 하고 싶어요."




  김민수 후원가족님께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즐거운 일, 함께 나누고 싶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승가원을 찾아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다

덧붙여 승가원희망행복마을이 든든한 주거환경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가득 키워줄 수 있는 공간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후원가족님의 말씀처럼, 앞으로도 승가원에 더 많은 후원가족님들의 관심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함께 기원해본다.

 

 

 

  후원가족님의 꾸준한 애정과 건립 나눔이 더해져 더욱 넉넉해질 승가원 장애가족의 가을

한가위의 보름달처럼 후원가족님께서 보내주신 풍성한 사랑 덕분에 올해 말승가원희망행행복마을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승가원은 항상 후원가족님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끊임없는 애정과 건립나눔으로

올해 말로 다가온 장애아동의 새 보금자리 완공의 꿈을 함께 염원해주시기를 바래본다.

 

 

 

 

< 진다은 사회복지사 jin_dae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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